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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공항철도환승/9호선직결/통행료인하/제3연육교/트램

by only1see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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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및 영종하늘도시에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열악한 교통 인프라에 관한 지역 현안이 많았습니다.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공항철도 환승적용, 통행료 할인, 제3연육교 건설 등 교통 인프라에 대한 개선방향이 진행되어 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항철도 환승할인 시행

2010년 인천국제공항철도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 도시철도와 환승이 가능한 육지 구간(서울역~청라역)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요금제가 적용됐지만 섬 지역인 영종역부터는 독립요금제가 적용돼, 영종지역 주민들은 육지 구간보다 700원∼1100원 높은 요금을 부담하고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10만여 명의 영종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요금인하를 요구했으며 국회에서도 공항철도 이용객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요금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었습니다. 결국 인천시와 국토부가 협의하여 결국 2021년 말 '영종지역 주민 대중교통 할인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항철도

국토부는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영종·운서역에 대해 수도권 통합환승 요금제 수준의 특별 할인과 인천시 내 버스와 공항철도 간 환승할인 방안을 마련하여 영종지역 주민들이 서울역까지 왕복 기준으로 최대 45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인천광역시와 공항철도는 영종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요금인하 및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며, 할인금액은 주민들에게 페이백 형식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비용 부담에 대해서도 공항철도 운임 할인금액은 인천광역시가 공항철도와 버스 간 환승할인금액은 인천광역시와 공항철도가 반씩 부담하고  특별 할인을 위한 시스템 구축비는 공항철도가 부담하기로 합의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빠르면 올해 말부터 환승할인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영종대교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5500원,  영종대교는 6600원에 달하며 왕복 통행료만 1만 원이 넘는 수준으로 따로 우회할 무료 도로가 없어 그동안 영종 주민들은 섬 밖으로 나가려면  큰 비용의 지불을 감수했습니다. 그나마 인천광역시에서 하루 왕복 1회로 영종 - 북청라간 영종대교 할인과 인천대교 할인을 지원해 한숨 돌리던 상황이었습니다. 

영종대교

국토부는 작년 말  ‘2022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12월까지 인천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민자도로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인천·영종대교 운영사업자 인천대교(주)·신공항 하이웨이(주)와 통행료 인하를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수행해 올해 초부터 협상에 돌입해 12월 중 통행료 인하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하된 요금 수준은 인천대교 1850원, 영종대교 2900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하가 되면 그동안 인천시에서 지원하던 요금 할인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없어지지 않더라도 제3연육교 완공 즈음에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3연육교

제3연륙교 건설비는 영종과 청라지구 입주자들이 납부한 아파트 분양가에 포함됐지만(청라 3000억 원, 영종 2000억 원) 인천대교와 영종대교를 운영 중인 민간투자사업자의 손실보전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10년 이상 공사가 지지부진하였습니다.

제3연육교

2년 전 국제상공회의소의 중재에 따라 인천시가 제3연육교 건설에 따른 손실 보전금 확약을 약속하면서 제3연육교 건설에 물꼬가 트였고 작년 말에 교량공사가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제3연륙교는 서구 청라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길이 4.67km의 사장교로, 주경 간 폭은 150m 이상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왕복 6차로 차선에 자전거도로와 보도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건설이 완료되면 청라/영종들은 별도의 지원 없이 무료로 다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하철 9호선 직결

2012년 감사원 지적사항에 따라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 라인을 따라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려는 계획이 진행되었으나 서울시의 계속되는 딴지로 10년째 계획이 진행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지하철 9호선 - 공항철도 환승 구간은 별도의 공사 없이 신호 설비와 차량 투입만 하면 가능한 구조로써 서울시는 차량 구입비용의 30%를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인천시민들도 많이 이용하니 부담하라는 조건을 1차로 걸었으며 오랜 협상 끝에 인천시가 이를 수용하자 다시 운용비용 분담 요구를 해서 진행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인천시는 이에 대한 근거를 달라고 한 상태이며 계속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으나 인천시의 대승적인 양보 없이는 요원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수도권 매립지 등 서울시가 인천시와 관련된 현안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딴지를 걸고 있는 형상으로 느껴집니다.

공항철도 차량 추가 편성 / 급행화

해마대 28%씩 이용자가 증가하는 공항철도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2025년까지 1810억을 들여 전동차 9대를 추가로 투입합니다. 공항열차가 추가 투입되면 배차시간이 단축되어 승강장에 대 대기하는 시간이 줄어 실제 공항철도를 통해 서울 출퇴근하는 입장에서 평균 5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는 셈입니다. 또한 공항철도는 2028년까지 전동차의 최고 운행속도를 시속 110km에서 시속 150km로 높이는 고속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서울역 구간(63km) 운행 소요시간은 직통열차 기준 51분에서 37분으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일반 열차의 경우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트램

인천시 철도계획에 의해서 하늘도시와 공항신도시를 잇는 트램 계획이 진행 중으로 실제 착공까지는 계획 상 10년 가까이 남아 아직은 계획으로만 존재합니다.

2022.01.19 - [부동산/부동산 정보] - 영종하늘도시 철도계획 - 트램 1단계 2029년 착공

 

영종하늘도시 철도계획 - 트램 1단계 2029년 착공

인천시가 공항신도시부터 공항철도 운서역을 지나 씨사이드파크,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제3연육교 예정지 입구에 이르는 영종하늘도시 트램 1단계 사업을 2029년 착공과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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