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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 정보

영종하늘도시 철도계획 - 트램 1단계 2029년 착공

by only1see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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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공항신도시부터 공항철도 운서역을 지나 씨사이드파크, 영종하늘도시를 거쳐 제3연육교 예정지 입구에 이르는 영종하늘도시 트램 1단계 사업을 2029년 착공과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종하늘도시 트램1단계 노선도 (출처 인천시)

노선 길이는 총 10.95km로 정거장 14개소가 예정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2835억 원으로 추산되며  장래 여건을 보아 공항신도시, 운북 IC , 미단시티, 제3연육교 예정지에 이르는 2단계도 이어서 추진하려는 방침이라고 합니다.

Comment.

하늘도시 주민들의 가장 큰 불만이 공항철도 영종역과의 연계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1단계 트램은 미단시티에서 영종역을 지나 하늘도시에 이르는 구간을 먼저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인천시에서는 트램 8개 노선 중 육지 쪽 4개 노선을 우선 사업으로 하고 그 후에 5순위로 영종 1단계 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 같은데 비싼 교통비를 감수하던 영종도 주민 입장에서는 건설 순위가 그리 달가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이 정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하자 6순위에서 5순위로 변경된 것인데 시에서 영종을 바라보는 시선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것 같습니다. 2029년 착공이면 거의 십 년 후에나 이용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런 계획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트램은 사실 영종하늘도시 시작부터 개발계획에 포함되어 미단시티-영종역-하늘도시까지 이어지는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계획은 십 년이 지난 지금  어디 간데없는 상황이고 영종도를 한 바퀴 돌아 순환 코스로 만들려던 자기 부상 열차도 2,3단계는커녕 기존에 운영하던 1단계도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고 이제 철거 얘기가 나오는 판입니다.

 

자기 부상 열차 운영 중단 

 

붕~ 떠버린 자기부상열차의 몰락

전자석의 반발력을 이용해 레일 위를 떠서, 소리 없이 달리는 자기부상열차. 미래 교통수단으로 촉망받던 자기부상열차가 한국에서 퇴장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종도 서쪽 해변의 용유역을

www.hankookilbo.com

  

영종의 인구가 늘어 주민들의 요구가 시에 와닿게 될 때는 과연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영종도 입장에서는 저런 트램 같은 보여주기 식 행정보다는 인천발 KTX가 인천역을 거쳐 하늘도시를 지나 공항으로 연결되는 제2공항철도를 어떻게든 서두르는 게 더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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