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이 2022년 2.25일 3100억 원 규모의 물류센터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유형자산 양수 결정 공시를 냈습니다. 해당 자산의 편입으로 자원 조달을 위해 유상증자가 예상되며 편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대형 리츠로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리츠 수익률이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형자산 양수결정 공시
코람코에너지리츠는 2022.02.28일 아래와 같이 남청라물류센터를 3100억 원에 양수하여 편입자산에 추가한다고 공시를 하였습니다.
해당 물류센터는 현재 쿠팡이 임차인으로 되어 있으며 매년 1.5% 임대료 상승 조건입니다.
유형자산 양수 자금 조달 - 유상증자?
코람코에너지는 현재 활발하게 투자 자산을 편입 중이며 - 코람코 에너지 리츠(357120) 2021 하반기 배당 공시 / 부동산 투자 공시 - 이 건 또한 차입금 및 유상증자를 통해 자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하였습니다. 잔금 일자가 4.28일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보통 유상증자 발표 후 공모, 청약, 배정 등 일정에 따라 2개월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잔금 일정이 다소 촉박해 보입니다.
유상증자를 한다면 다음 주 중에 유상증자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차입금(대출)을 50% 로 가정하면 취득세 등 이런 저런 금융비용까지 해서 약 1900억 원을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주가 기준으로 적정할인률을 감안하면 6350원에 3000 만주가 증자되며 주당 배정은 0.4~0.5가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상증자를 하지 않고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기 떄문에 3월 초에 유상증자 공시가 있는지 잊지 말고 확인하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퇴직연금에서의 유상증자 청약
퇴직연금DC 계좌, IRP에서는 안전자산 비율(30%) , 종목 집중 투자한도(30%)등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상증자에 청약한다고 마음대로 배정된 수량만큼 청약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퇴직연금계좌에 코람코에너지리츠를 30% 이상을 담고 있다면 종목 집중투자 한도 초과로 청약 시 청약이 불가능해집니다. 유상증자에 청약을 하려하면 종목 비율을 보고 한도가 찬 경우 비율에 맞게 배정 기준일 이전에 미리 매도를 해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안전자산 비율 때문에 가진 주식의 배정 수량만큼 미리 현금을 확보해 놓고도 현금을 다 사용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퇴직연금에서 리츠등 개별 종목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려면 유상증자 공시에 따른 발행예정가 및 자신의 종목별 한도 비율과 안전자산 비유를 고려하여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정리하면 일반 증권계좌에서는 예수금만큼 청약이 가능하지만 퇴직연금 계좌에서는
- 계좌 매수 가능 금액
- 위험 자산 매수 가능 금액
- 종목 집중 투자 한도
중에서 가장 작은 금액만큼 청약이 가능합니다.
퇴직연금계좌에서 리츠등 개별종목 유상증자 청약은 비대면 모바일 APP으로 가능한 증권사(한국투자증권)도 있으며 오프라인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한 증권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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