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투(미국) 초고배당 ETF/주식 종목들...

 

최근 적은 자본으로 월 현금흐름을 최대한 창출하기 위해 해외주식(미국)에 상장된 (초)고배당 주식(ETF)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은데 최근 많은 사람들이 투자하는 주요 (초)고배당 미국주식(ETF)에 대해 정리배 보았습니다. 투자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외직투(미국) (초)고배당 주식/ETF

*) 본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정보와 이미지의 출처는 운용사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 내용을 확인하고 문서로 작성하는 과정 중 일부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해당 의견은 개인적인 관점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각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투자하기에 앞서...

일단 커버드콜의 수익률은 본주(기초자산)의 수익률을 장기적 관점에서 이길 수 없으니 장기투자하면서 현금흐름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투자자는 권하지 않습니다. 불 필요한 세금과 수수료, 기타 등등 득 보다 실이 많습니다.  특히 근로소득자가 이 같은 초고배당주에 투자하여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이 넘는 경우 종합소득 과세대상자가 되어 누진세 적용에 따른 세금이 폭증할 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세금문제에 대해 자유롭고 매월 혹은 매주 분배금 따박따박 받는 재미와 분배금 수취에 의한 안정감으로 투자를 생각하는 분들은 괜찮을 듯합니다.

JEPQ / JEPI / GPIQ / GPIX

대표적인 지수추종 커버드콜 ETF입니다. JEPQ / JEPI는 JP모간에서 만든 커버드콜 ETF로 JEPQ는 나스닥 100, JEPI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 8%~10%의 분배금을 월 배당으로 지급합니다.  국내 상장된 지수추종커버드콜 ETF보다 분배율이 작아서 얘개? 이럴 수 있는데 대신 기초자산인 지수추종을 상당히 잘하는 ETF로 때때로 기초자산을 능가하는 수익률도 보여주고 있어 인기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치고는 수수료도 낮은 편입니다. GPIQ / GPIX는 골드만삭스에서 JEPQ와 JEPI의 인기에 대응하고자 나온 ETF입니다. 마찬가지로 나스닥 100, S&P500 지수를 추종하며 차별화된 커버드콜 옵션전략을 사용하여 배당률은 JEPQ/JEPI 보다 다소 낮으나 증시 상승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REX Shares : AIPI / FEPI / CEPI

REX Shares라는 자산운용사에서 출시한 ETF입니다. 

AIPI는 AI 관련, CEPI는 암호화폐 관련, FEPI는 기술 관련 주식 십 수개 담고 각각 담은 개별종목을 옵션매매하는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 25%~35%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개별종목 커버드콜 전략이라 분배율이 비교적 높고 이런 개별 종목을 여러 개 담아 단일 종목 리스크를 줄이고 있습니다. 일드맥스의 단일 종목 커버드콜과 지수추종 커버드콜의 중간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하락장에서도 본주 대비 완만한 하락을 하여 저변동성 및 높은 안정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락 후 반등장에서는 복구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상승장에서 시세추종을 잘 못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일드맥스 같은 단일종목 커버드콜 비해서 분배율이 다소 낮은 대신 안정감이 있는 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https://www.rexshares.com/rex-covered-call-etfs/

REX Covered Call ETFs - REX Shares

 

YieldMax(일드맥스) : 합성 커버드콜  ETF

일드맥스에서 단일 종목 합성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여 아주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는 초고배당 ETF입니다.

유명한 TSLY, CONY, MSTY, NVDY, PLTY 등이 있으며 모두 높은 변동성을 가진 주식입니다. 높은 변동성을 가진 주식에 합성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 60~100% 이상의 초고배당 분배율을 보여줍니다. 단일종목 커버드콜이기 때문에 본주와 흥망성쇠를 같이합니다. 테슬라 같이 하루에 15% 이상 떡락하는 경우 그대로 떡락빔 맞아 멘털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반대의 경우 압도적인 희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본주가 상승하는 분위기라면 그대로 아주 잘 쫓아가는데 하락하는 분위기라면 분배락과 함께 수직 낙하하는 모양새를 보여줍니다. 일드맥스 커버드콜 ETF를 잘 살펴보면 이런 단일종목 커버드콜을 다시 여러 개 묶은 거,빅테크 몇개로 묶은거 등 다양한 ETF가 있습니다.

https://www.yieldmaxetfs.com/our-etfs/

Our ETFs – YieldMax ETFs

 

RoundHill :  레버리지 1.2  ETF / 데일리 커버드콜 ETF

라운드힐이라는 운용사에서  출시한 ETF로 단일 종목에 레버리지를 입혀 시세를 1.2배 추종하면서 레버리지 운용 수익 일부를 주배당으로 주는 ETF입니다. 5개의 종목을 선정하여 5개의 ETF로 출시되었으며 해당 종목은 테슬라, 팔란티어, 애플, 코인베이스, 엔비디아입니다. 각각 TSLW, PLTW, COIW, AAPW, MVDW입니다. 모두 레버리지 1.2배 전략으로 시세를 추종하며 주배당으로 연 40%~70% 이상의 높은 분배울금을 지급합니다. 출시한 지 채 반년도 안되어 조금 더 운용 및 분배금지급이력을 확인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https://www.roundhillinvestments.com/weeklypay-etfs

WeeklyPay™ ETFs

 

또한 라운드힐에서는 데일리커버드콜 옵션 전략을 이용한 지수추종 주배당 ETF도 함께 운용 중입니다.

XDTE, QDTE, RDTE ETF로 각각 S&P500, 나스닥 100, 러셀 200(미국중소형주) 지수를 추종하면서 데일리옵션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 20% 이상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역시 주 배당 ETF이며 분배율은 다른 단일종목 커버드콜 ETF 대비 낮은 편이나 그래도 아주 높은 수준에 속하며 지수추종이라 단일종목 커버드콜 ETF 대비 변동성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타 

이밖에도 BITO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며 연 50%~70% 이상의 초고배당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이며 이밖에 커버드콜도 아니고 레버리지 전략도 아닌 순수 자본이득으로 10% 이상 배당금을 지급하는 상장된 미국 금융회사도 많습니다. 주로 벤처나 신용도 낮은 기업에게 돈 빌려주고 이자수취하는 기업들인데 이러한 사업구조를 CEF라고 불립니다. CEF를 찾아보시면 많은 회사가 나오는데 보통 12%~16% 정도의 높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배당금 수취가 가능하지만 장기적 성장성은 현저하게 낮습니다.

 

정리 

언급된 종목 말고도 찾아보면 정말 많은 ETF가 있는데 높은 분배금만이 능사가 아니니 배당으로 인한 금융소득발생에 따른 세금폭증 리스크(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개별 종목의 경우 하락장과 분배락이 겹쳐 주가폭락으로 액면병합발생에 따른(TSLY가 한번 겪었죠) 분배금/자산 반토막발생등의 리스크도 인지하여야 합니다.

분배금은 받고 싶지만 신경 안 쓰고 싶고 보수적인 분이라면 JEPQ, JEPI 등이 좋겠고, 비트코인 쪽에 살짝 발하나는 담가두자 싶은데 마땅치 않은 분들은 BITO 등이 좋겠고 개별 종목 커버드콜은 자산대비 많은 현금흐름이 필요하신 분, 타이밍 매매를 잘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테슬라, 코인베이스, 팔란티어의 장기 성장성을 믿으며 배당까지 얻는 1석2조의 적극적인 투자를 하겠다면 TSLW, COIW, PLTW 등이 좋겠습니다. 대신 높은 변동성에 따른 영혼까지 흔들리는 멘털 붕괴상황도 감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