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더샾 송도 마리나베이 아파트의 단지 개요, 입지 등의 단지 소개와 더불어 단위세대 별 평면도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점에서 Review를 해보았습니다. 입주를 검토하는 분들에게 평형 선택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단지 개요
더샾 송도마리나베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8층, 25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84m2 위주의 중대형 세대 3100세대로 구성된 초대형단지입니다. 용적률 192% , 건폐율 12% 로 바로 인접한 바다 조망이 바로 가능한 아주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단지입니다. 주차대수는 4160대로 세대당 1.34:1로 평형대 대비 좋은 편에 속합니다.
입지
단지 배치도
서해 바다와 인천대교를 직접 세대내에서 조망 가능한 오션뷰 아파트입니다. 특히 바다와 바로 인접한 동의 바다조망세대는 인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은 예정이 아니라 현재 기준 완공되어 단지 주민들에게 멋진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유치원, 두 개의 초등학교, 중학교가 바로 인접하여 있어 통학환경도 아주 좋으며 송도 중심상권까지는 적당히 거리가 있어 주변 인프라혜택도 받으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거 단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74A Type
28~29평형 아파트로 3면 발코니 확장 특화를 적용한 판상형 4 Bay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전면에 안방-거실-침실-침실이 배치된 판상형이 아니라 거실-주방-팬트리-안방이 전면에 배치되고 주방, 팬트리 후면에 침실 2개가 배치된 다소 흔하지 않은 평면 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침실 2,3이 후면에 배치되면서 향이 북향이 된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거실이 맨 좌측에 위치하면서 측면 발코니를 적용하여 2면 개방형 거실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2면 개방형 거실이 되어 개방감 및 환기에 아주 좋겠습니다. 전면 거실 폭은 옆 다이닝룸 공간을 더해져서 공간감이 크게 느껴질 정도로 만족스로우나 측면길이(깊이)는 상대적으로 짧아 조금 아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평형대를 감안하면 사실 수긍해야 하는 크기입니다.
안방의 폭이 상당합니다. 안방의 폭에 비해 침실1,2의 폭과 깊이는 다소 동 평형대 타 아파트보다 다소 작아 보입니다. 안방의 폭이 거의 광폭 수준이 되면서 안방발코니도 사용가능한 공간이 커졌습니다. 대피공간이 발코니 일부를 차지하고 있지만 워낙 폭이 넓어 발코니 활용성이 좋습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하며 드레스룸 공간은 다소 작습니다. 실외기실과 붙어 있어 출입문 때문에 더욱더 공간활용이 아쉽게 되었습니다.
주방위치가 일반적이지 않아 다소 어색한데 크게 사용에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동선도 나쁘지 않고 조리공간도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창고 수준의 꽤 큰 주방팬트리를 제공하여 수납을 잘 챙기고 있고 다용도실은 살짝 공간이 아쉬워 보입니다.
식탁 공간이 전면에 배치되어 조망이 받쳐준다면 근사한 다이닝룸이 될 것 같습니다.
침실 2,3의 크기가 다소 작게 나와 사용성이 애매했는데 가변형 벽체구조를 채택하여 필요에 따라 합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현관은 공간자체는 넉넉한데 꺾여서 들어오는 구조라 공간활용성이 약간 떨어지고 신발장 등 수납도 양쪽 신발장 구조에 비해 적게 제공됩니다. 공동욕실은 무난합니다.
거실이 2면 개방형이라는점, 안방이 광폭 수준으로 넓게 빠졌다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조망까지 받쳐준다면 개방감이 있는 거실과 함께 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4B Type
판상형 4Bay 평면 구조이며 오션뷰를 내세우는 아파이다 보니 주방 설계를 다소 다르게 가져가 다이닝룸특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통창으로 조망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독립된 다이닝룸 공간이 생긴 것은 좋은데 덕분에 주방의 조리공간이 거실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폐쇄적인 조리공간이 되어 많아 답답할 것 같습니다. 대면형 주방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불호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용도실은 네모 반듯하여 공간활용성이 좋은데 주방에는 팬트리등 여분의 수납공간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안방 구조는 74A와 비슷한데 폭은 조금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동일한 드레스룸 구조에 발코니 구조, 부부욕실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거실이 전형적인 판상형 형태로 중앙에 위치하면서 일반적인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거실만 놓고 본다면 74A Type 거실이 훨씬 더 좋아 보입니다. 침실 2,3은 마찬가지로 가변형 벽체로 통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현관 구조가 다소 애매하게 나와 신발장등 수납기능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현관 후면에 발코니를 두어 확장함으로써 여분의 현관 창고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괜찮아 보입니다. 복도가 상대적으로 긴 편인데 제법 넉넉한 복도팬트리 공간도 제공합니다.
84A Type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서비스면적이 최대로 제공되는 판상형 4 Bay 평면구조입니다.
안방측면에 발코니가 제공되어 확장되면서 안방의 폭이 거실폭을 능가하는 광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치가 안 나와서 확인이 어렵지만 안방폭은 5000을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실폭은 4500, 침실 2,1의 폭은 2900~3000 정도의 폭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예상되며 길이(깊이)는 다소 짧아 보입니다. 침실 2,1 기준 약 3500 정도로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침실 2와 침실 1 사이의 벽을 가변형 벽체로 만들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통합/분리가 가능합니다.
안방후면이 확장되면서 안방측면에 창이 생겼습니다. 개별 환기에 아주 좋겠습니다. 안방 후면까지도 측면발코니가 확장되어 측면벽을 타고 드레스룸 기능을 갖는 팬트리공간을 만들었고 추가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알파공간이 부부욕실 뒤에 생겼습니다. 드레스룸 팬트리 공간은 해당 공간 자체로만 보면 평형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며 부족한 경우 알파공간을 활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알파공간은 주방에서도 출입이 가능해 드레스룸 공간 확장, 개인 서재 등 취미활동 공간, 주방 대형 팬트리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하고 파우더룸 공간의 위치는 조금 애매합니다. 안방 발코니 또한 측면확장덕에 폭이 늘어나 대피공간을 제외하고도 사용가능한 발코니폭이 2/3 이상이 남아 여유롭습니다.
주방은 74B Type과 거의 비슷한 구조로 마찬가지로 다이닝룸이 별로로 분리된 컨셉입니다. 주방 조리공간이 폐쇄형인 것 역시 동일합니다. 다용도실 공간은 세로로 길쭉한 모습으로 살자고 공간활용이 애매해 보이며 실외기실 출입문 때문에 공간활용이 조금 아쉽습니다.
현관에서 거실로 들어오는 복도에 작지만 요긴한 복도수납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좋습니다. 현관 공간은 넉넉하나 구성상 반쪽 신발장만 제공되며 후면에 여분의 공간을 더해 현관팬트리 공간을 만들어 냈습니다. 현관 팬트리 공간은 좋은데 기본 제공하는 신발장 수납공간이 너무 작아 보이는 게 흠입니다. 공용욕실은 무난합니디ㅏ.
84B Type
마찬가지로 3면 발코니 확장 적용을 한 판상형 4 Bay 평면구조인데 안방 후면이 사선으로 잘려 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방 후면이 사선으로 잘림으로써 후면 공간이 너무 협소해졌습니다. 드레스룸 공간이 동 평형대 타 분양단지보다 확연하게 작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드레스룸 공간이 필요한 경우 안방측면 확장된 부분을 대형 붙박이장이나 워크인드레스룸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안방측면 확장으로 거실폭을 능가하는 광폭안방을 가졌습니다. 측면에 반창도 아닌 통창으로 창이 달려 2면 개방형 거실에 가깝습니다. 넓은 공간에 개방감까지 뛰어납니다. 더구나 전면 발코니는 폭과 깊이가 있는 대형 조망형 발코니를 제공합니다. 드레스룸 공간이 아쉬운 반면에 대형 발코니 제공으로 이를 상쇄한 듯합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합니다.
주방은 전형적인 디귿자형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간자체는 옆의 알파룸/팬트리공간 때문에 폭이 다소 희생되어 넉넉해 보이지는 않지만 조리공간의 동선도 좋고 괜찮습니다. 앞의 식탁자리도 여유가 있습니다. 6인용 이상의 식탁을 놓아도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주방 옆 알파공간은 유상옵션을 통해 알파룸+팬트리 구조로 할 수 있지만 알파룸자체의 공간은 길이가 너무 짧아 대형 주방 창고 수준에 머무르고 방으로 쓰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따로 공사를 하여 팬트리까지 합쳐서 알파룸을 만든다면 수납공간은 희생되지만 하나의 온전한 방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주방 옆 다용도실은 안방 후면의 사선처리 때문에 다용도실 공간도 살짝 비틀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간활용에 조금 애로사항이 있겠습니다.
현관은 깊이(길이)가 다소 짧아 보이나 양쪽 신발장 구조에 한쪽 신발장이 복도까지 이어져 수납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한쪽을 팬트리 구성으로 했으며 좋았을 것 같은데 공간상 다소 애매한 듯싶습니다. 공동욕실은 무난합니다.
84C Type
마찬가지로 3면 발코니 확장을 적용하고 알파룸까지 더한 판상형 4 Bay 평면입니다.
안방측면 발코니 확장으로 광폭을 가진 안방은 여전합니다. 대신 이 평면의 경우 안방 후면의 깊이가 짧아서 역시 드레스룸공간이 평형대에 비해 다소 협소합니다. 그래도 거실폭을 능가하는 광폭을 가진 2면 개방형 침실이 주는 매력은 여전합니다.
84B Type이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이동하면서 발코니 특화를 적용한 것과 달리 광폭을 가졌음에도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이 자리를 차지하여 전체 발코니 폭의 1/3의 발코니만 사용가능합니다. 이점은 참 아쉽습니다. 부부욕실은 다른 차별점이 보이지 않고 뭐 똑같습니다.
주방은 디귿자형 구조로 적당합니다. 역시 옆의 알파룸 때문에 폭이 다소 희생되었음에도 그리 좁아 보이지 않고 적당한 느낌을 줍니다. 큰 대면형 주방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쉽겠지만 알파룸을 만들면 어쩔 수 없습니다. 식탁자리는 깊이가 꽤 있어서 거실 공간을 침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알파룸은 온전한 방하나로 사용가능한 크기를 제공합니다. 대신 이렇다 할 팬트리등의 수납공간이 없습니다. 역시 한정된 공간에서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포기해야 합니다. 주방옆 다용도실 공간이 네모 반듯하고 쓰임새가 좋으나 공간적인 면에서 다소 협소해 보입니다. 평면도 상으로 그런 것인지 실제 그런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관은 한쪽 신발장, 한쪽 팬트리 구조로 좋습니다. 깔끔합니다. 공용욕실은 역시 무난하며 큰 특색은 없습니다.
84D Type
거실과 안방이 전면을 향한 타워형(탑상형) 평면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타워형 구조가 안방 후면 공간이 여유가 없어 드레스룸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이 큰데 이를 안방 전면 폭을 늘려서 늘린 만큼의 공간을 따로 드레스룸 공간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기존의 드레스룸 공간에 안방 측면에 드레스룸 공간까지 더해져 타워형에서 보기 드물게 넓은 드레스룸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 안방폭이 늘어나면서 발코니 폭도 같이 늘어나서 대피공간 빼고도 전체 발코니의 2/3를 사용 가능합니다. 발코니 활용을 잘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합니다.
거실과 주방은 전형적인 타워형 구조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리공간의 동선도 좋고 전형적인 타워형 구조의 모습이라 크게 나빠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수치가 기재가 안되어 확인이 어려운데 타워형 구조에서는 거실과 주방까지의 깊이(길이)에 따라 이 깊이가 짧으면 식탁공간이 거실공간을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다용도실이 조금 협소하게 나온 것 같아 공간활용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실외기실이 붙어있어 출입문을 고려하면 더 공간활용성이 떨어지겠습니다.
복도에 제법 넓은 팬트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침실 3에서 이용가능한 팬트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타워형 구조에서 이렇게 복도 팬트리를 크게 제공하는 경우가 드문데 잘 살려냈습니다. 대신 이 때문에 침실 2,3 혹은 다른 공간의 면적이 줄었을 텐데 실 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하게 공간할당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현관은 한쪽 신발장, 한쪽 팬트리 구조로 무난하지만 길이가 다소 짧아 신발장의 경우 4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위의 투시도를 보면 다행히 4칸인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은 아쉬운 현관 공간입니다. 일반적인 타워형 구조와 다르게 공용욕실이 침실 2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크게 불편함은 없겠지만 타워형의 장점 혹은 콘셉트가 자녀공간과의 분리를 내세우는데 공용욕실의 위치가 이를 방해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84E Type
3면 발코니도 적용하지 않고 알파룸을 적용하지 않은 아주 전형적인 판상형 4 Bay 구조인데 다이닝룸 특화를 설계에 적용하였습니다.
보통 다이닝룸공간을 저렇게 주방 측면으로 분리하면 다이닝룸 공간자체는 후면 통창을 통해 멋진 조망과 함께 분위기 있는 식당공간 연출이 가능해집니다. 더구나 이 아파트의 최고 장점인 조망을 생각한다면 아주 좋은 선택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조리공간이 개방적이지 않고 폐쇄적인 공간이 됩니다. 대면형 주방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불호일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거실과 주방이 뚫려있지 않고 냉장고장이 가로질러 막아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주방 우측의 다용도실은 양쪽 기둥 때문에 공간활용성이 많이 떨어지고 공간자체가 넉넉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복도에 작은 팬트리만 제공하는 수납기능을 볼 때 다소 아쉬운 다용도실 공간입니다.
3면 발코니 확장 구조가 아닌데도 안방의 전면 폭이 거실 폭 이상으로 넓게 나왔습니다. 전용면적은 똑같은데 안방 폭이 이렇게 넓게 빠졌다는 것은 전체 깊이가 짧아졌거나 특정 공간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치가 없어서 확인이 어려운데 전체 배치상으로 볼 때 침실 1,2의 확장 전 길이(깊이)를 볼 때 전체 길이, 깊이가 다소 짧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동 평형대 침실들이 폭 3000, 깊이 3500~3600 정도인데 깊이가 3300 정도로 짧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안방자체는 나무랄 데 없는 공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후면공간은 역시 실외기실이 위치해 평형대 대비 아주 협소한 드레스룸 공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레스룸 공간이 더 필요하신 분은 폭이 넓어진 것을 이용해 대형 붙박이장 설치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하며 안방 발코니는 전면 폭이 넓어진 덕분에 대피공간이 있음에도 전체 발코니 폭의 2/3를 쓸 수 있어 활용성이 좋습니다.
복도에 팬트리 수준의 수납공간을 만들어주는 것 외에는 현관도 양쪽 신발장 구조로 제공되고 이렇다 할 수납공간이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이닝룸공간, 안방 폭 확대 등으로 면적이 집중되면서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이 없어진 듯합니다.
84F Type
3면 발코니 확장을 적용한 타워형(탑상형) 평면 구조입니다.
84D Type처럼 안방 전면폭을 늘려서 커다란 드레스룸 공간을 확보하고 침실 2 후면과 측면에 발코니 확장을 적용하여 타워형에서 보기 드문 침실크기만 한 다목적 공간이 생겼습니다. 침실 2는 측면 발코니 확장으로 2면 개방형 침실이 되었고 옆의 다목적 공간은 커다란 통창과 함께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워형에서 거실 2면 개방형 특화와 함께 선호하는 후면 발코니 확장 특화설계입니다. 공간활용성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84D Type과 거의 동일합니다. 배치(향)만 나쁘지 않다면 84D보단 84F가 좋은데 사실 조망등 선호도가 떨어지는 세대에 산호도를 높이고자 설계 특화가 많이 들어가서 향이나 배치, 조망 등도 많이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84G Type
판상형이라 부르기도 애매하고 탑산형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합니다.
거실과 주방이 측면으로 이동하여 3면 발코니 확장 특화를 토해 거실 2면형 개방 구조에 조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이닝룸 공간으로 배치한 듯 보이며 중앙에 안방이 위치하고 침실 두 개가 후면에 위치합다. 형태는 판상형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실제 구조는 타워형 구조를 갖는 아주 특이한 구조입니다.
평면만 보면 아무래도 배치 상 바다 조망이 잘 나오는 배치라 조망 특화를 위해 이렇게 설계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단지배치도를 확인해 보니 또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냥 차별화를 위한 특이한 구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실과 주방은 만족스러운 구조입니다. 종종 측면에 거실과 주방을 위치한 판상형 구조가 나오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거실과 주방사이에 복도 공간이 없어지면서 온전히 독립된 다이닝룸 공간으로 만들 수 있고 측면 발코니 확장까지 적용하면 거실을 2면 개방형의 광폭 거실로 만들 수 있어 공간감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이 타입 역시 거실의 공간감이 상당하며 독립된 다이닝룸 공간, 넓은 식탁공간 나무랄 데 없습니다. 주방 옆 다용도실은 실외기실이 같이 위치하여 역시 공간활용성이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안방이 중앙으로 오면서 드레스룸까지의 복도 공간이 길게 이어지게 되어 공간낭비가 생겼습니다. 복도공간은 짧을수록 좋습니다. 복도 기능 외에는 데드스페이스가 되기 때문에 공간활용면에 있어 길면 길수록 손해인데 구조상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드레스룸 공간 자체의 크기도 대피공간 때문에 타 단지 동 평형대에 비해 작습니다. 안방 발코니 또한 폭은 어느 정도 확보되나 깊이가 확보가 안되어 발코니 활용성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욕실은 무난합니다.
현관부터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 공간이 상당히 길어 이 또한 전체 공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배치의 묘미를 살렸으면 나아졌을까 싶지만 거실과 주방이 측면으로 이동하는 이상 한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어진 복도를 이용해 복도 한편에 괘 넉넉한 복도 팬트리를 제공합니다. 현관은 공간자체는 넉넉해 보입니다. 한쪽 신발장과 한쪽 팬트리 구조로 수납도 잘 챙기고 있는데 다소 폭이 짧아 보입니다. 공용욕실은 무난합니다.
총평
3면 발코니 적용 특화, 2면 개방형 거실등 거의 모든 타입에 특화 설계 요소를 반영하였습니다. 서비스면적을 최대한 제공하고 콘셉트에 맞는 개성을 잘 드러낸 점은 아주 좋아 보입니다. 수납을 위한 공간과 일부 디테일적인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양한 시도로 차별화를 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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